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싸운 후에는 이미 식어서 속이 안좋았고, 가족들은 한개만 맛보고 결국 다 남겼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 6. 13. 00:53

    하나 먹었는데 치킨집 괜찮냐고
    안녕하세요. 치킨 포장 주문 오류에 제가 과민반응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어제 2일(토) 저녁에 받은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 전화로 픽업 주문을 했습니다.
    도착하니 테이크아웃 주문이라 전화번호 뒷자리를 물어봤다. 그래서 내 번호를 부르면 장바구니를 들고 부엌에서 나와 나에게 주었다.

    치킨 쇼핑백을 들고 버스를 타고 집에 왔는데, 급하게 개봉을 하려고 했더니 전화가 왔다. 치킨집입니다. 잘 배송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내 치킨을 받은 사람은 주소를 확인하고 사과하기 위해 다시 가져오기까지 10분 정도 걸린다고 했다.
    배고프다고 하시더니 미안하다고 하셔서 다시 가져다 드린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4분쯤 있다가 다시 전화하겠다고 하셔서 "근데 그 곳에서 받았다고 하시던데 괜찮으세요?" 순간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다.
    가게가 잘못해서 배송을 잘 안해줘서 갓 구운줄 알았어요. 그러나 그것은 내 생각이었고, 그것은 닭을 저쪽으로 돌려주고 내 닭고기를 저쪽으로 돌려주는 교환이었을 것입니다.
    남의 손으로 태운 음식을 되찾아 온다는 것이 너무 창피했습니다.

    속이 안좋고 어쩔 수 없어서 그냥 먹기로 했어요.
    나: 가격차이가 어떻게 되나요?
    가게: 뼈 없는 고기가 3천원 더 비싸지만 안 받습니다.
    강조하셔서 제가 주문한 것과 500원 차이가 나는 것 같아서 주문서를 보고 물어봤습니다.
    나: 야 내 주문구성이랑 500원 차이가 나는데 왜 3000원이야? 그 세트를 주문했는데 주문 구성을 아시나요?
    상점: 네? 모든 구성이 있습니까?
    아, 죄송합니다.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먹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상품권 포장을 보니 콜라 캔이 아닌 1.25리터 콜라였다.
    주문서를 확인하지 않은 내 잘못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먹기로 했다.

    싸운 후에는 이미 식어서 속이 안좋았고, 가족들은 한개만 맛보고 결국 다 남겼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미 다른 곳에서 먹어서 다행이지만 받았으면 더 안 좋았을 것 같아요.

    이게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해서 고객님께 매장 서비스 개선과 대응을 부탁드렸는데 뭐가 문제인지도 모른 정식 메일을 받았습니다.

    암튼 자주 사용하는 브랜드는 아니어서 안쓰셔도 무방하지만 제가 과민반응을 하고 있는건 아닌가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반품해서 보내드려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여러분, 포장이든 배송이든 잘 확인하시고, 조심하세요.


    추천사이트

    댓글

Designed by Tistory.